윤아의 첫 여행 포토북 받았어요~~^0^

조회 11084 | 2012-09-03 00:47
http://www.momtoday.co.kr/board/9530

 

호호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토북을 받았어요~^0^

맘투데이 백일성공 쿠폰으로 만들었는데,

이번 여름 휴가 때 찍은 사진들로 엮어 보았어요.^^

 

 

프롤로그는 본문에 실린 사진 중 맘에드는 사진

몇 장을 골라 흑백처리를 하고 들어가는 말을 넣어봤어요.

셋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ㅠㅠ

 

 

7월 중순 태풍이 올라오고 있던 때라

여행내내 날이 흐릴까 봐 조마조마했었답니다.

말풍선이라던가 만화같은 칸 나누기...

모두 포토샵이 아닌 포토스케이프로 작업한거랍니다.

포토스케이프는 포토샵처럼 정교한 사진 작업은 할 수

없지만 왠만한 보정 기능이나 꾸미기 기능이 다 갖춰져 있어,

초보자라도 아주 쉽고 예쁘게 포토북을 꾸밀 수 있어요.

거기다 무료 배포~~~ 정말 강추입니다~^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ㅎ

중간중간 요렇게 두 페이지에 한 장의 사진을 넣었는데요.

 

(요게 원본이에요~)

 

자료실에 한장으로 작업하는 노하우를 올려주신것도 참고했지만,

제 사진들은 그렇게 작업하면 늘어진다고 해야하나요?

옆으로 사진이 늘려져서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좀 무식한 방법으로 작업했는데요.

사진을 한장짜리 액자틀에 넣고,

조금 확대해서 한 페이지를 왼쪽으로 끌어다가

한페이지 만들고 저장하고, 다시 그 확대한 페이지를

오른쪽으로 끌어다가 나머지부분을 저장했어요.

그런데, 확대한 사진이다보니 좌우 위 아래가 약간씩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페이지 작업할 때 줄자로 남은 여백을 재어두었다가

다시 반대편 페이지 작업할 때 그 여백 사이즈를 맞춰서 저장했어요.

(에고 무슨말인지...ㅠㅠ 못알아 듣게 설명해서 죄송 ㅠㅠ

개인적으로 자세한 설명 원하시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참! 그리고 저는 최대한 두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나름 세심하게 작업했었는데요. 막상 책을 받아보니

가운데 부분이 서로 맞닿기 때문에 책을 최대한 벌려서

보지 않으면 자칫 맞닿은 부분이 잘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위에 사진도 모자잡은 제 손가락이 살짝 잘려보이죠?

책을 잘 벌려서 보면 손가락이 이어져보인답니다^^;;

그래서 다음에 작업할 때는 1~2mm정도 사진을

겹쳐지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위에 4권은 맘스다이어리,

아래 큰 2권은 퍼블로그 포토북~

그 옆에는 이번에 받은 맘투북~^^

 

책 사이즈는 맘스다이어리와 거의 비슷한데,

맘투북이 가로길이가 조금 더 커요~

같은 100페이지이지만, 종이가 책 종이가 아니고

인화지와 비슷하게 빤닥거리는 느낌이라

맘스다이어리보다는 책 두께가 조금 얇구요.

개인적으로 요 빤닥거리는 느낌이 넘 좋더라구요.

맨들맨들한게 인화지같은 느낌도 들고

책이 아니라 포토앨범같은 느낌이 확~들었어요.^^

 

또 사진작업하면서 포토스케이프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맘투북에서 제공하는

사진틀도 넘 예뻐서 군데군데 사용해봤답니다.

특히 저는 수채화 느낌의 사진틀이 젤 맘에 들었어요^^

포토샵,포토스케이프 모두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신다면 맘투북에서 제공하는 사진틀만으로

꾸미셔도 정말 예쁜 포토북을 만들 수 있으실거에요^0^

 

또, 기본적으로 맘투북의 한페이지 사진틀 사이즈는

1241*1572 사이즈인데요.

사진틀을 다른걸로 고르면

거기에 맞는 사이즈가 틀 옆에 뜬답니다.

고 사이즈로 다시 맞춰 저장해서 넣으면

그냥 사진을 바로 넣는것보다 최적으로

예쁜 사진 상태로 포토북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중간에 엄마의 하루 100일 미션을 실패해서

쿠폰이 2만원만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엄마의 하루를

꾸준히 쓰고 댓글로 열심히 달아서, 사실 나머지 미션

성공없이도 풍선 2000개로 먼저받은 쿠폰과 함께

책 한권을 출판할 수 있었어요.^^ 이제 미션이 새롭게

바뀐다고하니 어떤 미션일지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처음엔 다른 맘들 후기도 보고 공개맘투북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예쁘고 멋지게 포토북을 만들까 걱정하고 부러웠었어요.^^;;

또 여행 사진만으로 어떻게 100페이지를 채울지도 걱정이었답니다.

 

정말 요거 만드는라 잠못잔 날이 며칠인지...

하지만, 한장 두장 만들고 편집하다보니 100페이지를

어떻게 채우지 하던 걱정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예쁘게

만들까하는 고민으로 이어졌어요.

그래도 포토샵도 모르는 제가 포토스케이프만으로

이런 포토북을 만들어냈다는게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이제 또 백일미션중에 있는데요.

이번엔 뽀로로파크 갔던 사진을 모아서 만들어 줄지

나들이 갔던 사진들을 모아 만들어 줄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다른 맘들도 꼭 백일성공하시고, 혹 백일성공하지 못하시더라도

풍선 열심히 모아서 예쁜 포토북 꼭 만드시길 바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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