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육아, 체질따라 다르게 하라 |
체질은 유전자나 혈액형과 같이 타고나는 것으로, 생애를 다하는 순간까지 변하지 않으며, 저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아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육아에 임하려면 체질 특성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아이의 체질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적어도 나와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육아법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아이 체질에 따라 '더 잘' 돌보는 법 태음인 아이는 '속마음'을 읽어야_ 태음인 아이들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속이 깊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고 내면의 따뜻함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발랄하고 상냥하게 아이를 대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경박해서는 안 된다. 태음인 아이들은 움직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느긋한 편이므로, 재촉하거나 서두르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빨리빨리 진행하면 아이와 엄마 모두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지친다. 태음인 아이들 중에는 손가락이 길고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이 많으므로, 블록이나 손 유희와 같이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를 해주면 좋다. 소양인 아이는 자주 칭찬을 해주어야_ 소양인의 발랄하고 활동적인 성격은 늘 주변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까지 덩달아 동조하면 자신만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쉽게 싫증을 내며 힘든 일도 꺼려하기 때문에 때로는 냉정하게 혹은 무관심으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자존심이 매우 강하므로 야단칠 때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 주는 것이 좋으며,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야단치는 것을 자제한다. 소음인 아이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_ 소음인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부모에게서 배우고 따라 하는 것이 가장 많다. 반면 소심하고 질투심이 많아서 한 번 감정이 상하면 오랫동안 풀리지 않으므로 자상하고 믿음직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