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대소변 가리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먼저 대소변 가리기 훈련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 1단계
아이가 대소변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아이를 변기에 앉히고 쉬~ 쉬~를 해 주거나 힘을 주는 동작을 같이 해 주세요.
# 2단계
아이가 변기에 일을 보면 과장될 정도로 칭찬을 해 주세요. 엄마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 아이는 자기가 좋은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답니다.
# 3단계
유아용 변기에서 양변기로 이동하고 물 내리는 동작도 보여주세요.
# 4단계
용변 후 처리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세요. 손을 닦는 습관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충분한 정보 없이 시작하게 되면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질 수 있어요.
그리고 참고로 여름은 실내에서 아이 옷을 벗겨 놓아도 감기 걸릴 걱정이 적고 옷 세탁 부담도 적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월령이나 계절보다는 아이의 발달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고요.
효과적인 배변 훈련을 위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용변을 보고 싶다는 인식과 생리적으로 방광과 대장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해야 합니다.
또 배변 의사를 표현하고 부모와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언어 능력과 어른의 행동을 흉내 낼 수 있는 정도의 인지 발달도 필수랍니다.
배변훈련은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성급하고 잘못된 배변훈련은 아이에게 일시적으로 변비, 설사, 야뇨증, 강박증 등의 증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아이는 엄마에게 야단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반항심 등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실제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개인차가 많은 편인데요.
한국처럼 좌식 문화권에서는 대소변을 치우기가 쉽기 때문에 일찍 가리려는 성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카페트가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세 돌이나 지나야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편이예요.
배변훈련 중 대변 가리기가 소변 가리기보다 쉬워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의 대변 가리기, 주간의 대변 가리기, 주간의 소변 가리기, 야간의 소변 가리기 순서로 훈련하면 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거쳐 대략 만 4세까지는 대소변 가리기가 끝납니다!
아이가 충분한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니,
우리 부모님들 꼭 아이의 컨디션을 체크하시고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