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24개월 아이 생활습관 들이기

조회 1465 | 2013-05-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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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옷 입기

윗도리를 벌려 아이 손 가까이 대어주고 손을 윗 소매 속으로 끼워 넣게 한다. 잘 하지 못하면 손을 잡고 넣어주고 차차 혼자 넣게 한다. 바지 가랑이에 다리를 집어넣는 것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가르친다. '손 어디 있니?' '여기 있네!'라고 말하며 '까꿍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 신발 벗기

처음에는 약간 큰 신발을 신겨 앉히고 신발을 벗어보게 한다. 발가락 부분에 신발을 걸어주고 벗어보게 하고 차츰 더 깊이 신겨주면서 벗어보게 한다. 아빠 신발, 인형 신발 등을 벗겨보게 하고 같은 방법으로 자기 신발 벗기를 여러 번 해보게 한다.

◆ 코트 벗기

코트의 단추를 끌러놓은 상태에서 엄마가 코트 벗는 것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따라하게 한다. 코트 앞자락을 양손으로 벌려 잡고 옷을 어깨 뒤로 넘겨서 팔을 미끄러져 떨어지게 한다. 아이가 코트 소매를 잡아당겨서 벗도록 도와준다.

◆ 바지 벗기

아이의 바지 허리에 고무줄 넣은 부분을 잡아당겨 내리도록 한다. 바지 허리 부분에 엄지를 집어넣어 아래로 밀어 내리게 해도 좋다. 형이나 누나가 바지 벗는 것을 지켜보고 배우게 한다. 혼자 힘으로 바지를 벗어보려고 할 때나 벗었을 때 칭찬해 준다. 자기 것보다 큰 옷으로 '옷 입기 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 지퍼 올리고 내리기

지퍼 손잡이 구멍에 튼튼한 끈을 매어주고 아이에게 끈을 잡고 지퍼를 올리고 내리게 하다. 아이가 잘 하게 되면 끈 길이를 점점 줄여서 나중에는 지퍼 손잡이만 잡고 여닫게 한다. 지갑에 사탕이나 작은 장난감을 넣어두고 지갑의 지퍼를 열었다가 닫게 한다.

◆ 대소변 의사 표시하기

엄마가 화장실에 갈 때나 화장실에 대해 얘기할 때 항상 같은 말을 사용한다(예를 들면 응가, 쉬 등). 아이가 그 말을 쓰면 즉시 칭찬해 주고 화장실로 데려간다. 몸을 꼰다던가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소변 마려운 태도를 보이면 지켜보아 화장실과 관련되는 말을 쓰면 칭찬해 주고 즉시 화장실로 데려간다. 소변을 가릴 때는 칭찬해 주고, 오줌을 쌌을 때는 모른척한다.

◆ 양말 벗기

양말 한 짝을 발에서 거의 다 벗긴 상태에서 아이 손에 쥐어주고 마저 벗으라고 말하고 벗으면 칭찬해 준다. 벗고 있는 양말 끝을 아이에게 잡게 하고 엄마는 아이 손을 잡고 같이 양말을 당겨서 벗긴 다음 칭찬해 준다. 엄마가 신은 양말을 벗겨보게 한다. 또 인형 양말을 벗겨보게 한다. 처음에는 아이 발보다 큰 양말을 이용해서 양말 벗기를 가르치고 차차 잘하게 되면 아이 발에 맞는 양말로 바꾸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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