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마철 건강지킴은 이렇게 하세요~!

조회 1377 | 2013-06-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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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7월이 되면 반복해서 겪고 넘어가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장마철인데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고, 각종 세균이 번식하여 식중독과 세균성

질환 발생이 늘어납니다. 또한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관절염, 천식 등 기존 질환들도 악화될 수 있으며,

우울증 발생도 증가하곤 하는데요. 장마철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려면 실내 습기를 제거하여 세균ㆍ곰팡이

번식을 막는 한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당한 실내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를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감염성 질환(식중독)


장마철에는 고온과 높은 습도 탓에 세균이 잘 번식하고 식품은 쉽게 변질되며, 지하수 오염 등으로 인해

각종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각별한 음식물 관리가 필요하다. 포도상구균 식중독,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대장균 O-157, 비브리오 패혈증 등은 음식 또는 물을 통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장마철 감염성 질환이다.
포도상구균은 음식물 취급자의 손이나 코점막 또는 화농성 병소 등에 있던 세균이 음식물에 오염된 후 증식해

독소를 만든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가 매우 짧아 대개 갑작스럽게 구역, 구토, 복통과 무기력증이

오는데 설사는 그리 심하지 않다. 장티푸스 식중독은 우유, 육류, 계란 및 이들 원료로 가공한 제품들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데 장티푸스 보균자 또한 감염원이 될 수 있다.

최근의 관심 대상인 대장균 O-157은 독소를 분비해 출혈성 장염, 자반증, 요독증을 나타내는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익히지 않은 육류,생우유, 야채 등이다. 이 균은 열에는 약하지만 저온에는 강해 냉장 상태의

식품도 안전하지 않다. 어패류 등 해산물에 의한 비브리오 식중독은 독소를 생성해 설사, 점액변, 혈변,

심한 복통, 열, 오한 등을 일으킨다. 대개 24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만성 간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갑자기 오한, 발열, 의식 혼탁 등 전신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러한 장마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익히고 물은 끓여서 먹어야 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능한 한 모든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식중독은 세균이 배출하는 독소가 원인이 되는데 끓이거나 열을 가해도 독소는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세균오염 가능성이 있다면 음식물을 폐기해야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를 할 때 무작정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를 먹으면 세균ㆍ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 설사가 심하거나 열이 동반될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관절염


평소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장마철에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져 관절 내 기능에 변화가 일어나고 관절염이 있는 부위의 압력 평형상태를 깨뜨려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마로 기분까지 우울해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야외에서, 비가 올 때는 실내에서라도 걷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관절을

구부리고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는 관절통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지나친 냉방은 관절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거나 무릎덮개를 사용한다.

 

 

무좀


장마철에 가장 수난을 겪는 신체 부위는 바로 피부인데,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잘 자라므로

장마철에 가장 문제가 되는 피부 질환으로는 발가락에 생기는 무좀과 사타구니의 피부병(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 곰팡이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생활이 중요하다.

자주 닦고 잘 말리고 환기를 잘 시키는 위생관리와 더불어 곰팡이 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여름철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단, 무좀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증세가 호전되어도 4~6주 가량 충분히 약을 사용하여야 한다.

 

 

우울증


흐리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날씨는 정신적으로 우울한 감정을 더할 수 있다. 구름이 하늘을 가려 일조량이 감소하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도해 침울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또한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갑갑함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밝은 색으로 도배를 하는 등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거나 낮에도 등을 가끔 켜서 환하게 하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가 내린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가끔 가벼운 외출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도록 한다.

또한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알레르기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집먼지 진드기로 알려져 있다. 집먼지 진드기는 각종 호흡기 질환과 천식,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장마철과 같이 덥고 습도가 높을 때 더욱 증식하여 이러한
증상들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며, 집안 청소를 자주 하고

침구와 옷, 커튼 등은 뜨거운 물로 삶은 후 햇볕이 잘 드는 날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도록 한다.

 

 

출처 : 환경부 ( http://www.envhealth.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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