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수술용 칼 한 자루로 세상 하나뿐인 나뭇잎을 만드는 ‘나뭇잎 예술가’가 소개됐다.
나뭇잎으로 작품을 만드는 남자 김종명(61세)씨의 손만 거치면 보잘것없는 낙엽이 새로운 예술품으로 변신한다. 김씨는 풍경화부터 피겨선수 김연아와 테레사수녀 등의 인물화까지 나뭇잎 한 장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집안 가득 메운 나뭇잎 공예 작품 수만 무려 200여 점. 그의 집은 작품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동네 사람들로 인해 항상 북적인다.
35년 동안 공무원으로 생활했던 김 씨는 은퇴 후 우연히 로렌조 듀란(스페인)의 나뭇잎 작품을 접하면서 매력에 사로잡혔다. 나뭇잎 공예를 시작한지 어느덧 3년, 이제는 개인전을 열 정도로 전문가가 돼 있었다.
작품의 개수보다도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던 김 씨는 오늘도 나뭇잎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출처 :[DOTAX]카오스&LOL#연구&토론#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