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이야기

조회 1342 | 2013-07-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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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퍼~~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새벽에 아이의 잠투정에 짜증을내고.
아이의 성장통에 함께 지쳐 소리내어 울고.
귀를 찌르는 아이의 달래지지않는 울음소리에
"날보고 어쩌라는건데!!! " 라고 소리칠지라도..
금새. 마음을 다잡고, 눈물닦고
미안하다.미안하다.엄마가 미안하다... 
아이의 등을토닥이며 몇시간을 안고다니다
잠든아이의 모습을보며 미안하다.또다시 눈물짓는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아이가 아플때 왜 자꾸아프냐며 짜증을내고.
약을 거부하는 아이의입에 억지로 약을 짜넣고.
하루동일 징징대는 아이를 안고 같이 엉엉- 소리내어 울지라도..
아이를 간호하느라 뜬눈으로밤을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새우잠을 청하고, 
아픈아이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식사는 잊어버리는..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밥투정하는 아이를 혼내고, 때로는 심한투정에
끼니를 굶기기도해보고.
바쁜하루, 아픈몸에 영양가있는 반찬대신 
국에 밥찍어서 대충 먹일지라도...
식사를 거른아이 걱정에 맘졸이며 아이의 투정이
내일은 잦아들길.. 내일은 함께웃으며 식사할수있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잠투정하고 떼쓰는 당신의 아이를 전부 웃으며 
감싸주지못하는건 당신역시 엄마.이기전에 사람. 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플때 짜증이나고 화가나는건.. 
고생할 아이에 대한 걱정과, 좀더 아이를 잘 관리하지못한
나에 대한 자책감 때문입니다.
밥투정하는 아이의 끼니를 거르게하는건..
앞으로 성장할 아이가 무엇이든 잘먹고 건강히 클수있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때문입니다.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화장하고 이쁜옷에 높은구두대신
내아이를 위해 운동화와 편한옷을 선택한. 
화려한 식사와, 즐거운밤시간대신
아이를 위한식사를 만들고, 잠들때까지 아이곁에서
토닥이는 당신은...
꾸미지못해도
화를내고 소리를 질러도
지금 내모습을 보며, 가끔 과거를 그리워할지라도...
사랑하는 내아이를 위해. 
모든걸 포기하고 희생하며...
사람.보다 엄마.라는 길을 택한 
당신은 좋은엄마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세상 그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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