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세 어린이 납치해 눈 적출…장기밀매 의혹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끔찍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 사는 6살 빈빈군이 발견된 시각은 지난 24일 밤 10시 쯤.
혼자 놀러 나갔다가 집 근처 들판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빈빈군은 약물에 취해 몽롱한 상태였고 두 눈이 이미 적출된 상태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두눈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보며 부모도 엄청난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국은 장기밀매조직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한 뒤 두 눈을 적출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해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약 30만 명.
하지만 장기 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합법적 이식이 가능한 경우는 만 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찰의 단속에도 장기 밀매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장기밀매 조직을 중심으로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YTN 인터넷 뉴스에서 펌-
너무 끔찍합니다. 오전에도 국내 초등5학년생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는데..부모들의 충격은 말해 무엇할까요..
아이 키우는 한사람으로서 이시대가 너무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