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시안시 경찰들은 최근 가짜 쇠고기가 유통되던 공장을 급습해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물품들을
압수했다.현장에서 체포된 인원은 남자 33명, 여자 12명으로 총 45명이며, 17t에 달하는 가짜 쇠고기 압수에는
무려 13대의 차량이 동원됐다.경찰들은 압수한 물품을 토대로 진짜 쇠고기와 비교하는 작업을 실시했는데,
가짜 쇠고기는 경찰들도 완벽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외형을 띠고 있었다.
이들은 붉은색 색소와 파라핀, 공업용 소금 등을 넣어 돼지고기를 쇠고기로 둔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음식에
첨가해서는 안될 불법 첨가제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