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에서 <소비자고발>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마침 카시트를 바꾸어줘야 겠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유아용 카시트에 대해 나와서 정말 유심히 봤답니다.
카시트에 앉히고서도 카시트 벨트에 목과 가슴이 압박되어 죽은 아이 엄마 이야기를 보니 정말 카시트 제대로 알고
사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래는 방송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안전성 평가 순위예요.
오늘 카시트에 대한 방송을 보고 평소에 카시트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고충도 더 강하게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사실 큰형님 작은 아이가 아기일 때 쓰던 거 물려 받아서 지금 쓰고 있는데, 처음에 카시트 장착하는 방법을 몰라
인터넷 뒤졌는데 잘 안나오던 기억이--;; ... 그래서 저는 제 카시트가 좀 후지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었죠.
하지만 나름 인지도 있고 가격도 있는 카시트들도 설명서가 있어도 잘 이해가 안 되고 장착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많은 것을 보고 카시트는 장착과 풀림의 편리성도 엄청 중요하구나 하고 새삼 생각했답니다. 큰 사고가 났을 때 아이를 재빨리 차에서 빼내서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카시트 푸는 게 속썩인다는 건 말도 안되죠. 그래서 듀엘카시트하고 세이프 오가닉 둘 중 하나 사려고요. 맘들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