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를 위한 팁

조회 1473 | 2013-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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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로션을 사용하자
아기의 피부를 부드럽고, 아름답고, 매끈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지방 베이스 로션보다는 수분 베이스 로션을 사용하세요. 그래야 아이 피부의 구멍을 막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죠. 얼굴에는 아쿠아퍼(우리나라에서는 피지오겔, 세타필, 제로이드, 아토팜, 퓨토 등을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_감수자 주)를 바르고, 몸에는 유세린이나 베이비 로션을 발라주세요.

 

태양을 피하자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늘 속에 머무는 것이죠. 하지만 햇빛 아래 나서야 한다면 아이에게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씌워주고 SPF 30 비입자성 산화아연 기반 자외선차단제(SPF 30 nonparticle zinc-oxide-based sunscreen)를 이용하세요(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_감수자 주). 아이가 모자를 자꾸 벗겨내려 하면 턱끈이 달린 모자를 씌우고서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 모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드세요. 생후 첫 6개월 동안은 이산화티타늄이 들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세요. 햇빛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작용을 합니다. 다른 종류의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로 흡수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좋지 않습니다.
그 이후는 이산화아연 제품을 사용하거나 취향에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충분히 두껍게 발라주고,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UVA 자외선과 UVB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 주어야 하고,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최소 15 이상, 보호 효과를 위해 SPF 30 제품을 권장합니다.
햇살 아래 외출할 때는 귀나 목 부분도 꼼꼼히 발라주세요. 자외선차단제는 자주 다시 발라야 하고, 특히 수영을 하고 난 다음에는 잊지 마세요. 수영을 할 때 자외선을 차단하는 수영용 긴팔 티셔츠를 입히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옷이 멋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여러분은 로션 발라주지 않아도 되겠죠. 유모차에 햇빛가리개가 있는지도 점검하세요. 화학제품은 덜 사용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제일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그렇다고 비타민 D3가 결핍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_감수자 주).

 

머리카락을 보살피자
아이의 머리카락은 어른처럼 기름기가 많지 않습니다. 사춘기가 되기 전까지는 피지선에서 기름을 많이 만들어내지 않으므로 머리는 며칠에 한 번씩만 감아도 됩니다(지루성피부를 가진 아이들은 매일 감기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2일에 한 번이 좋습니다 _감수자 주).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유아용 샴푸를 사용하고, 머리가 길다면 린스나 머리엉킴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부드러운 빗을 사용하세요.

 

발진에 대처하자
앞에서 설명한 방법 말고도 집에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우유와 물을 반반 섞어 습포를 해주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소다 반 컵을 넣은 욕조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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