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시 남편의 행동 요령

조회 1837 | 2013-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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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몸 상태와 병력을 숙지한다
응급 상황에서 수술이 필요할 때 보호자인 남편이 아내의 몸 상태와 병력을 숙지하고 있다가 의료진에게 전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수술동의서를 받아두기도 하지만 임신부의 상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침착한 마음을 갖는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맞닥뜨린 아내는 흥분하고 당황하게 마련. 이때 남편이 더 우왕좌왕하면 더더욱 평정심을 잃을 수 있다. 아내의 몸 상태를 재빨리 살펴 증세가 경미하면 직접 차를 몰고 응급실로 가고, 위중할 때는 119에 전화해 아내의 상태를 침착하게 설명하고 도움을 받도록 한다. 또한 집 근처의 응급실이나 병원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잊지 말자.

 

미리 차 안에 쿠션을 놓아둔다
임신부를 안전하게 태운다고 눕히는 경우가 있는데, 좌석이 좁아 불편할뿐더러 자동차의 흔들림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히려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다. 게다가 급정거 시 좌석에서 떨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뒷자리에 앉힐 것. 이때는 쿠션을 무릎 위에 올려 껴안는 자세로 엎드려 있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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