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장이 끝나고 나면 무말랭이를 하기 위해 김장하고 남은 무들을 말리기 시작한답니다.
이번에는 반찬을 위한 무말랭이 뿐만이 아니라 차로 마시기 위해 좀더 넉넉하게 말리고 있는데요..
1. 씻은 무를 무말랭이 처럼 작게 썰어서 만든다. 무는 추운데서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단맛이 나요.
2. 다 말랐으면 반찬용 무말랭이는 반찬해 먹고
3. 차용 무말랭이는 뻥튀기는 곳에 가져다주고 뻥튀기를 합니다.
4. 통에 넣어두고 말린 시래기와 뻥튀긴 무를 주전자에 넣고 끓여 보리차처럼 장복합니다.
5. 맛도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다하니 올해는 요런 차를 만들기 위해 무말랭이를 6채반 말리고 있어요 ^^
전주에서 한정식집 주방장이신 이모님이 알려주신 비법이랍니다. 건강에 좋은 차라하니 시간되시는 분들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