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받았어요

조회 1976 | 2011-02-09 19:42
http://www.momtoday.co.kr/board/2201

사랑하는 장군님

 

장군님아 벌써 만 2돌이 돌아 오는구나.

우리 장군님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장군님아,

누가 뭐래도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장군님아 ,

할머니가 사랑하고 예뻐한다.

우리 잘 생긴 장군님아,

건강하거라.

 

 

외할머니께서 장군님한테 세뱃돈 주시는 봉투에 넣어 주신 편지...

우리 엄마 저한테는 한번도 안 써주시던 사모의 글을

손주한테는 써주시네요.

엄마한테 늘 고마워요~

장군님아, 나중에 크면 할머니께 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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