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언제나)하얀 미소/詩.박 태 원
하늘은
청색 보자기
푸른 꿈을 얼마나 싸려고
이처럼 크게
펼쳐 놓았나
간간히
그리워해도 좋은
하얀 구름 같은 추억과
시린 폭풍우 같은
떠나보낼
먹구름 추억을 덮고도 남을
하늘의 한 자락이라도
여유가 있어
찬비오고
눈보라 내릴 때에
고이 펼쳐 지붕으로
살짝 가려 주시면
보다 가난한 자에게
위로됨에
하얀 미소를 보겠습니다
하늘은
청색 보자기
푸른 꿈을 얼마나 싸려고
이처럼 크게
펼쳐 놓았나
간간히
그리워해도 좋은
하얀 구름 같은 추억과
시린 폭풍우 같은
떠나보낼
먹구름 추억을 덮고도 남을
하늘의 한 자락이라도
여유가 있어
찬비오고
눈보라 내릴 때에
고이 펼쳐 지붕으로
살짝 가려 주시면
보다 가난한 자에게
위로됨에
하얀 미소를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