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육아법 - 엄마 이러면 안되요

조회 1603 | 2014-01-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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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잉보호

-사회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가 된다.

아이가 상처 받을 것이 염려돼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는 엄마,

자칫 잘못하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로 키울 가능성이 높다.

물론 무조건적인 엄마의 사랑은 아이의 인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

그 시기가 지난 아이에겐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않는 이도 있다는 것과 기다리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

 

2. 우왕좌왕하는 교육 태도

-불신과 반항심만 조정한다.

완벽한 기준을 갖고 자녀 교육을 시킨다는 건 시실 힘든 일이다.

하지만 부모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교육 태도는 아이를 혼란과 불신에 빠뜨리고 또

반항심가지 조장해 결국 부모와 멀어지게 한다. 부모의 권위는 떨어지긴 쉽지만 회복하긴 힘든 법.

이를 위해 부모 스스로 일관성 있는 교육 태도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독재

-욕구불만이 쌓여 정서가 메마르게 된다.

독재적인 육아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아이가 갖지 못한다는 점. 이런 경우 대개 부모는 어떠한 목표 앞에서 늘 처벌이나

심한 꾸지람, 강압적이 태도로 아이를 다루곤 한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언제나 자기 욕구가

무시되는 셈이 되므로 욕구불만에 쌓여 결국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게 된다.

지금 당장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 메마른 정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4.편애

-열등감과 소외감에 시달린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손가락이 있는 것처럼

아이도 마찬가지. 특히 관심과 사람이 가는 아이가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랑을 못 받는 아이의 경우 애정 결핍으로 인한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이 때 형성된 피해의식으로 아이는 커서도 열등감과 소외감에 시달리고, 사회 생활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마음이 더 가는 자식이 있더라도 편애하지 않는,

부모의 올바른 육아 태도가 중요하다.

 

5. 섣부른 자립심 유도

-불안 심리를 조장한다.

엄마 곁이나 집을 떠나기 싫어하는 아이의 등을 억지로 떠밀어 놀이방, 유아원, 각종학원 등을

보내면 아이의 불안심리가 조장돼 건강한 정서를 얻기 힘들다. 이러한 일은 하더라도

만 3세 이후나 됐을 때 시작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할머니나 이웃 아주머니 등

지속적으로 아이 곁에 있을 수 있는 대리 양육자를 둬야 아이가 안정감을 느기게 된다.

 

6. 지나친 영재 교육

-반항아와 학습 부진아로 만든다.

강압적인 영재 교육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부모에게 반항하는가 하면

학습 부진아가 되기도 하며 심하면 정서적 장애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영재 교육 시킨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아이가 이해가기 쉽도록 엄마가 가르쳐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7. 결벽증

-창피한 마음과 죄의식을 심어준다.

풍부한 상상력은 어린이만의 특권, 아이가 이것저것 꾸며가며 신나게 얘기할 때

"그런 거짓말이야,하지마!" 하는 식으로 몰아 붙이면 아이의 상상력은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또 창피한 마음과 죄의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땐 아이의 이야기를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는 편이 현명하다. 좀 심하다 싶으면 "엄마 생각엔 아닌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니?."하는 식의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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