즙을 내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준비하는 엄마표 상비약

조회 1692 | 2014-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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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

a.무를 강판에 갈아서 그릇에 담고 이것이 잠길 정도로 꿀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솥에 넣고 푹 쪄서 짜낸 물을 하루 3번 먹입니다. 만성 폐렴으로 기침, 가래가 있고 숨이 차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용량은 1세까지는 7ml, 2세 10ml, 3세 15ml, 4∼5세 20ml, 5세 이상은 25ml로 합니다

b.또한 맵지 않은 무를 갈아서 즙을 짠 후, 깨끗한 면봉에 적셔서 코 안의 점막에(너무 깊은 곳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골고루 바릅니다. 좀 쓰린 느낌이 들지만 곧 코가 뚫립니다. 무즙에는 살균작용이 일정 부분 있답니다.

c.또 씻은 쌀 2 큰술과 차조 1 큰술을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냄비에 담고 무즙 1⅓컵, 물 ⅔컵을 부은 후 약한 불에서 충분히 퍼지도록 끓입니다. 식으면 조금씩 아이에게 먹입니다. 무 속의 소화효소가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며 소화력을 높여주고, 열과 구토 증상에 효험이 있는 차조와 같이 조리하면 헛구역질, 구토 증상을 낫게 합니다.

d.무를 갈아서 먹입니다. 나복근(무)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소화를 돕고 기가 치솟은 것을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며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함께 식체, 가래, 소갈, 설사, 코피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기침이나 가래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오이

a.신선한 오이를 통째로 갈라서 잘린 면으로 직접 땀띠가 난 부위를 마사지합니다. 피부가 긁히지 않도록 오이 껍질은 벗기고 사용합니다. 오이즙 요법은 피부의 열을 식히고 발갛게 돋은 것을 가라앉히는 추천할 만한 좋은 민간요법이지만 사용한 후 피부에 끈적이는 것이 남아있으면 반드시 물로 씻어내어야 합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가 있는 경우, 적당량의 오이덩굴을 불에 태워 그 가루를 참기름으로 개어 하루 한번 환부에 바르면 피부 개선 효과를 상당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b.오이는 최고의 해독제인 동시에 화상치료의 명약입니다. 끓는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에는 즉시 토종 오이 생즙을 내어 5홉쯤 마시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3.쑥

a.구하기 쉽고 쓰임새도 많은 쑥은 특유의 쓴맛과 몸을 덥게 하는 성질이 소화기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구역질을 막아줍니다. 쑥 20g을 물 60ml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즙을 내어 하루 3회 정도 먹이면 됩니다.

b.변비와 설사에는 인진쑥 20~30g을 진하게 달이거나 즙을 내서 마십니다.

c.종기와 부스럼에는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좋을 효과를 볼 때가 많습니다.

d.단오 무렵에 채취한 어린 줄기와 잎은 생당쑥이나 사철쑥과 마찬가지로 성인의 황달 치료에 많이 쓰입니다. 통증을 멎게 하고 ,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간에 쌓인 독을 풀고, 염증을 제거하며, 쓸개즙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등의 작용이 있습니다. 단오 무렵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하루 15~20g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복용합니다.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e.3g을 물에 달여 자주 먹입니다. 밤에 배가 차서 발과 허리를 꼬부리고 우는 어린아이의 야제증에 많이 사용됩니다.

f.또 쑥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 여성들의 여러 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파

a.파의 흰 부분을 찧어 꿀에 개 환부(타박상 부위)에 바르고 동여맨 후 흰부분 잘라 볶아 뜨거울 때 자루에 담아 환부에 마사지해 줍니다. 식으면 다시 데워 붙이기를 몇 번씩 반복합니다.

b.파의 흰 부분 10뿌리에 물 두 대접을 붓고 끓인 후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졸인 다음, 아침 저녁으로 3일 정도 복용하게 합니다. 총백(파의 흰 부분)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 경락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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