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의 법칙

조회 1914 | 2014-03-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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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에 가면 물건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건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
예를 들면 파일꽂이, 바인더, CD꽂이, 박스 등이 다양한 소재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자기의 경제 사정과 취향에 따라 도구들을 구입해 두자.
기초적인 물품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다음의 원칙에 따라 정리정돈을 해보자.

 

 

 

1.
논리적인 원칙을 세워라
방을 혼자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그러나 가족, 친구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모두에게 수용 가능하고 필요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자기 방을 정리하는 원칙을 함께 사용하는 목욕탕에 적용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

 

 

2.
같은 종류끼리 분류하라
서랍이든 바닥이든 책상이든
책은 책끼리, 공책은 공책끼리, 옷은 옷끼리 모아두자.
그렇게만 해놓아도 물건 찾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3.
다시 한 번 세부적으로 분류하라
이번에는 같은 종류에서 다시 한 번 특성에 따라 분류하라.
교과서는 교과서끼리, 소설은 소설끼리, 잡지나 신문도 마찬가지다.
CD 나 카세트도 제목이나 장르에 따라 그룹으로 세분화하여 정리해 두자.
CD 판매점이나 서점의 진열대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순서를 정하라
세분화된 원칙에 따라 같은 종류끼리 물건들을 모아 두려면
순서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알파벳 순서에 따르거나, 크기 혹은 색깔에 따라 구분하라.
바인더나 파일 등을 색깔만으로 구분할 수 없다면 겉에 이름을 붙여라.
단 이름만 보아도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게
정확한 명칭을 붙여 주어야 한다.

 

 

5.
가까이 둘 것과 멀리 둘 것을 구분하라
자주 쓰는 물건들은 손을 뻗으면 닿을 곳에 두어야 한다.
그것은 서랍이나 바닥을 정리할 때도 적용된다.
연필 같은 필기도구나 매일 학교에 가지고 다녀야 하는 물건은
누구든지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할 필요가 있다.
여름에 겨울옷은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여름옷은 찾기 쉬운 곳에 두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물건을 정리할 때마다
어디에 어떤 식으로 정리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는 게 좋다.

 

 

6.
작업의 규칙을 정해두자
숙제, 놀이, 만들기와 같은 일을 할 때마다 사용하는 도구나 자료는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휴대용 가방이나 소형 박스를 활용하여
미술용품, 음악용품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일을 끝냈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모든 것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한다.

 

 

 

7.
다른 사람에 대해 배려하자
내가 사용하는 공간을 내 마음대로 정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앞의 사례처럼 다른 사람이 나의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고의는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 내가 만들어 놓은 질서가
상대방에게 많은 불편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정리하는지 눈여겨보고
일반적인 정리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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