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수납 잘하는 법.|나도 살림의 여왕

조회 8161 | 2014-03-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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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대 수납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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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늘어가는 살림으로 인해 체계적이지 못한 수납은
주방 일을 불편하게 합니다. 수많은 살림을 싱크대 속에 속속들이 수납함과 동시에
편리한 살림을 도울 수 있는 싱크대 속 개조 노하우를 살펴봅시다.
Before the arrangement

 

1 싱크대 속 살림을 모두 꺼낸다
주방이 어수선해지겠지만 우선 싱크대 속의 살림을 모두 꺼내 그릇, 양념, 조리도구 등 같은 종류의 살림을 나눠 본다. 자주 사용하는 것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또 나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이 눈에 띈다. 이런 것은 당장 버리도록 하자.

2 수납을 도울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한다
바구니, 상자, 밀폐용기, 칸막이 등 수납을 도울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한다. 우유팩이나 선물이 담겨 있던 상자도 사용하기에 따라 용도를 달리 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모아 본다.

3 싱크대 위쪽으로 넣을 것과 아래쪽으로 넣을 것을 분리한다
그릇은 보통 위쪽으로, 냄비나 프라이팬, 양념들은 아래쪽에 넣어두게 마련이지만 살림하는 스타일에 따라 수납을 달리해보는 것도 좋을 듯. 손 닿기 쉬운 곳에 자주 사용하는 살림을 넣는 것이 좋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살림의 수납 위치를 정한다.
마른 행주를 차곡차곡 정리해 서랍 속에 넣어도 서랍을 몇 번 열고 닫으면 흐트러지기 일쑤. 높이가 낮은 상자에 담아 서랍 속에 넣어두면 깔끔한 정리와 함께 사용하기도 편리해진다.
설탕, 밀가루, 소금 등은 적당량만 양념통에 덜어 사용하는데, 남은 것은 대부분 봉지째 그대로 둔다. 남은 양념은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잡곡도 이처럼 보관한다. 앞부분에 라벨 처리를 해두면 한결 편리하다.
그릇은 쌓아서 수납하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사용하는데 여간 분편한 것이 아니다. 선반과 선반 사이에 ㄷ자형 선반을 만들어 본다. 그릇을 높이 쌓지 않아도 되고 빈 공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커피잔, 머그잔, 유리컵 등을 한 곳에 모아 수납할 때는 안쪽의 잔이나 컵을 꺼내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수납장 안에 봉을 질러 넣고 S자 고리를 활용해 잔을 걸어 본다. 안쪽의 컵을 꺼내기도 한결 쉬워진다.
캔 음료 여러 개를 담아두는 용도로 시판되는 수납 도구에 양념병을 담아본다. 양념병을 힘들이지 않고 꺼낼 수 있다.
선반과 선반 사이에 칸막이 몇 개를 질러두면 프라이팬을 세로로 수납할 수 있어 사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시판되고 있는 수납 도구만 잘 활용해도 깔끔한 싱크대 정리가 된다. 트레이나 도마 수납을 위한 도구는 아니지만 트레이와 도마를 세워서 정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싱크대 문짝 안쪽으로 보이지 않게 메모판 하나 만들어 붙이면 어수선하지 않게 요리 레시피나 잊어버리기 쉬운 약속 등의 메모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냅킨이나 주방 장갑은 서랍 속에 넣지 말고 주머니 하나 만들어 수납한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 안쪽으로 붙인다.
바구니에 자잘한 살림을 담아 싱크대 선반 위에 올려본다. 바구니만 꺼내면 안쪽의 물건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수납이 된다
다양한 종류의 티나 커피는 레일식 네트 바구니에 담아 싱크대 안쪽에 들여보면 깔끔한 정리와 함께 사용도 편리해진다
티스푼, 병따개, 일회용 스푼 등 자잘한 살림은 둥근 통이나 우유팩에 나눠 담아 서랍속에 넣는다. 서랍 속을 뒤적이지 않고서도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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