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일부>

조회 2100 | 2011-03-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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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어느 한 때 한순간,

 

누구에게나 그 한순간이 있다.

 

가장 좋고 눈부신 한때

 

그것은 자두나무의 유월처럼 짧을 수도 있고

감나무의 가을처럼 조금 길 수도 있다.

 

짧든 길든, 그것은 그래도 누구에게나 한 때,

한순간이 된다.

 

좋은 시절은 아무리 길어도 짧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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