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향해 한 걸음!_ 유치원에 혼자 가기

조회 2169 | 2014-03-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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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혼자 학교나 유치원에 갈 준비가 되었는지 결정하려면 주변 환경과 잠재된
위험 요인뿐 아니라 아이의 발달 수준과 성숙도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아이는 위험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속도가 느리다.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나 큰 차와 작은 차의 속도 차이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종종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쉽게 주의가 분산되기도 한다. 아이가 학교나 다른 어느 곳에 혼자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 판단할 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 아이가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가? 집에서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는가?
□ 부모의 자시를 잘 따르는가?
□ 스스로 안전벨트를 매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손을 씻는 등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가?
□ 가족이 정한 안전 규칙을 잘 지키는가?(친구 집에 도착해서 집에 전화하기 등)
□ 스스로 기본적인 교통안전 규칙을 잘 지키는가?(신호등 확인하고 길을 건너기, 잠시 멈춰 서 양쪽 방향 확인하기 등)
- 부모는 항상 아이에게 교통안전 규칙을 지키는 본보기를 보인다.
-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두려움을 주는 불필요한 사실적 묘사는 피한다.
-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마다 조금씩 연습할 기회를 준다. 아이 혼자 길을 건너가게 해보고 언제 길을 건너야 하는지 알고 있는지 확인한다.
- 단계적으로 시도한다. 학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까지 데려다주고 유치원 문에 들어설 때까지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시도할 수 있도록 한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를 위한 변화
행복한 가정으로 심은 아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라는 열매를 맺어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그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용감하게 다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반면, 애정과 신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의 욕구만 채우려는 모습이 나타난다.
아이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동만 보지 마세요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전체적 맥락을 파악해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도록 한다. 동생에 대한 질투심인지, 관심을 받고 싶어서인지,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하지 못하고 부모나 타인에게 의존하려고 하는지 아이의 상황과 환경을 파악한다.
과잉보호하는 부모는 아닌지 되돌아본다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아이는 타인과 사회적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행동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가 떼쓰고 칭얼거릴 때마다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부적절하게 타협을 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기보다 성숙하고 독립적인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모든 사람에게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는다. 집 안에서 하는 행동과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에 차이를 보인다면, 부모는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아이에게 지나치게 단호하거나 관대한, 일관성 없는 교육 방식으로 대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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