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생활용품의 ‘기상천외’ 활용법

조회 1784 | 2014-03-29 17:32
http://www.momtoday.co.kr/board/25469

1_황토팩 → 냉장고 탈취제, 천연 염색제
미용팩으로 알려진 황토 솔림욕을 냉장고 악취를 없애는 탈취제로 활용한다. 작은 종지에 황토가루를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웬만한 인공 탈취제보다 낫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기분 좋은 흙냄새가 풍기면서 음식 냄새가 확실히 줄어든다.
아이 속옷을 황토팩으로 염색하여 사용하면 건강에 좋은 ‘황토속옷’이 되고, 손수건을 염색해서 사용하면 코감기에 잘 걸려 아이의 헐었던 코밑이 깨끗해진다.  


 

 

2_생선 그릴 → 김 굽는 용도로
삼겹살이나 생선 등을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테팔 그릴’에 김을 구우면 바삭하게 구울 수 있다. 일반 프라이팬으로 김을 구우면 부스러기들이 자꾸 떨어져 바닥을 태우지만, 테팔 그릴은 그릴판 사이사이로 부스러기가 빠져나가는데다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바삭바삭하게 김을 구울 수 있다.


 

3_이불 압축팩 → 건어물 보관 
이불 압축팩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여러 가지 자투리 팩이 남는데, 건어물을 보관하는 팩으로 훌륭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진공 포장해두는 효과 때문에 좋은 상태로 오래 보존할 수 있다.

4_락앤락 밀폐용기 → 샹들리에로
락앤락 밀폐용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뚜껑 일부가 깨져 용기만 남는 경우가 있다. 전기 드릴로 용기에 구멍을 낸 뒤 비즈를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 다음 11w 삼파장 전구를 달면 근사한 상들리에가 완성된다.


 

5_스팀청소기 → 다리미로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급할 때 다리미로 사용한다. 널찍한 바닥판에서 나오는 뜨거운 스팀이 다림질 기능을 해내기 때문. 청소기를 4~5회 상하로 이동시키면 웬만한 바지 다림질 정도는 문제없다.
또한 황사 탓에 뿌옇게 더럽혀진 베란다 창문을 스팀청소기로 청소하면 말끔하게 닦인다. 그밖에 신발을 소독하거나, 구겨진 점퍼의 구김을 펴는 데도 한몫 한다.


 

6_전기밥솥 → 요구르트 제조기로
시중에서 파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너무 달아서 입에 안 맞거나 또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방법. 우선 칼슘우유 같은 기능성 우유 말고 일반 흰 우유에 액상 타입의 플레인 요구르트를 부은 뒤 플라스틱 수저로 젓고 잘 밀봉한다. 전기밥솥에 우유와 요구르트 섞은 용기를 넣고 용기가 3cm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붓는다. 보온 버튼을 누르고 4~5시간 발효시킨 뒤 밥통에서 꺼내 냉장고에서 8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맛있는 플레인 요구르트 완성!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