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시작은 생후 8~9개월부터
어린 아이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두뇌는 두 돌까지 70%가 발달하는데 뇌가 발달해도 뇌세포 수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신 그 동안 경험한 것이나 교육에 따라서 뇌의 신경 연결망이 발달합니다. 가르쳐서 배우면 연관된 신경망을 제대로 만들고 배우지 않은 것은 위축시키거나 연관된 신경망 자체가 발달하지 않으므로 때문에 어릴 때 배우지 않은 것은 나중에 배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이들 훈육을 시작하는 가장 적기는 놀랍게도 8~9개월의 어린 나이 때부터입니다.
훈육의 시작은 아이에게 ‘절제’를 가르치는 것
훈육은 “안 돼”를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후 8~9개월이 되면 이제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고 기억력이 생기며 “안 돼”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안 돼”를 가르치면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어 절제를 배웁니다. 안 된다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하면 어느 순간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멈추게 됩니다. 그게 바로 아이들이 절제를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부모의 지시를 따르므로 복종심을 키울 수 있고 부모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므로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게 됩니다. 또한 하던 행동을 멈추고 다른 행동을 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게 됩니다. 안전에 관한 것부터 한 가지가 잘 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