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하나면 뽀송뽀송 우리 집은 언제나 맑음!

조회 1816 | 2014-08-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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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 안 습기 제거가 중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장마가 찾아온다. 혹시나 집 안으로 빗물이라도 샐까봐 창문, 현관문, 문이란 문은 꼭꼭 닫아 바깥과 차단하는데, 장마철에 환기도 안 되는 집 안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눅눅해져 거뭇거뭇 곰팡이 불청객이 급습하기 쉽다. 곰팡이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세 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림의 고수도 울고 갈 생활의 지혜
습기 제거 환풍이나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적절한 열기를 가하면 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창문을 활짝 열거나 난방을 해 집안 전체의 습기를 없애고, 옷장은 가능하면 수시로 열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선풍기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옷이나 이불을 쌓아두는 이불장에는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고, 서랍장 바닥에는 종이를 깔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옷을 플라스틱 박스에 보관하면 말린 녹찻잎(티백 포함)이나 미니 제습 제품을 함께 넣고, 수건처럼 자주 쓰는 패브릭 종류는 대나무 상자 같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넣는다.
곰팡이 제거 일반 주택은 집 밖에서 케이블을 끌어오는 데, 이 과정에서 생긴 벽의 홈이나 유리창 구멍을 통해 습기가 들어오게 된다. 대부분 케이블 선이 들어선 부분을 가리기 위해 가구를 두는데, 이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부분이 눈에 잘 띠지 않아 알아채기 쉽지 않다. 따라서 가구를 배치하기 전 구멍의 여분을 테이프로 꼼꼼하게 막거나 주변에 제습기를 두는 것이 좋다.
욕실도 습기가 많은 곳 중 하나.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에는 환풍기를 틀고, 잠시 문을 열어 욕실의 물기를 제거한다.
세균 제거 세균이 자라기 쉬운 냉장고는 자주 청소해야 한다. 마른 거즈에 알코올이나 소주를 묻혀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을 것. 숯이나 녹찻잎을 넣어두면 악취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사용한 수세미는 소금과 식초를 섞은 물에 담가 두고, 뜨거운 물이나 식초 물을 배수구로 흘려보내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는다.

제습기 선택, 실속 가이드
제품 크기와 활용도 제습기가 놓일 공간을 정한 후 적합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여기에 옷장, 신발장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이 수월한 제품을 고른다.
전력 소비 제습기는 오랜 시간 켜놓기 때문에 전기료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고르는 게 현명하다. 또한 예약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음 소음이 적은 것이 좋다. 요즘에는 업체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더한 제습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의 소음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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