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열받는 일만 있내요

조회 1969 | 2014-10-25 22:36
http://www.momtoday.co.kr/board/32704

토요일 참 많은일로 재미나게 보내는 와중에

기분잡치는 열받는 상황들 연속

다른 일정 소화할때까지만해도 마음의 여유가 좀 있었죠

근데 두녀석데리고 유배박물관앞에서 이뤄진 행사

평생교육행사라는....근데 입구에서 부터 말이죠

두녀석이 우리 아들에게 던진말에 머리털 쭈삣했죠

"어...안녕 뚱땡이 형아.." 이런썅

마음같아선 디지게 패주고 싶은데...."야~~~~혼난다"라고만

말해주고 그냥 꾹꾹 눌러참고 그냥 즐기기로 했어요

근데 한참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체험도 몇개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아이 아들반 친구인듯 아는체를 하대요

"어 안녕"

옆에있는 자기 엄마에게 툭 던지는 말이 "나 제 싫어"

아~~~~~~~이런 니기미 XXX같은

이번에도 본능적으로 "야~~~~~~~"

제가 욕을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옆에계시던 그애엄마가

미안해하며 사과하라고 그애를 닥달하더군요.

건성으로 대답하는 그애를 재촉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타이르고

다시한번 타이른다고 말씀하시기에 더큰 싸움될까 꾹 참았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열이받아서 죽을것 같아서요.

내아이만 너무 참고살도록 한건 아닌지...

오늘은 정말 이래저래 속상한 일만 가득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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