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아빠..

조회 1815 | 2010-06-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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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나이가 한살씩 더 늘어날수록..

 

삶속에 나를 더욱 성숙시키는 것일까..

 

아빠에서 어느덧 아버지라는 단어로 바뀌어 갈쯔음..

아장아장 걸어다니던게 엇그제 같던 아이가 이제는 컷다고 엄마와 말타둠을 하며

대드는것을 볼때 ..  

 

새삼 아이가 컷구나라는 생각과..   저녀석이 하며 울컥 화가 나기도 하는 ...

 

세월이 빠르긴 빠른가보다.

 

공부하기 싫어 부모님 피해다닐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학원 땡땡이 치는 우리아들 잡으러 다니는 때가 다가오다니..  휴...

 

나는 언제쯤 멋진 아빠가 될까..

 

우리아들의 소원이 무어냐 물을때   서슴없이 우리 아빠처럼 될래요.. 하는 그런 말을 듣고 싶은 아빠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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