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어머니

조회 1604 | 2016-03-08 17:55
http://www.momtoday.co.kr/board/45407

이렇게 돌려말할 수 있는 지혜가...말주변이 있다면 좋으련만

전 너무 직설적이라 애들이 상처받는걸 알면서도 욱하면....막막

내 뱉어버리고 또 후회하공

내공이 필요한데...참 어렵내요. 인성의 문제인가???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는
훌륭한 어머니 중 한 분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그녀도 자녀 중 행실이 바르지 못한 딸 때문에 고통스러웠습니다.
고집불통인 딸은 못된 친구들과 계속 어울려 지냈습니다.

어느 날 수잔나는 검정 숯을 한 다발 가져와
딸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딸아, 이 숯을 한번 안아보렴. 뜨겁지 않단다."

그러자 딸이 기겁했습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손과 몸이 더러워지잖아요."

그때 수잔나가 딸을 꼭 껴안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란다.
바르지 못한 행실은 화상을 입지는 않지만, 몸과 마음을 더럽힌단다."

딸은 그제야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어머니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현명한 어머니의 사랑과 인내가 딸을 바뀌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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