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라 공유~~

조회 1478 | 2016-03-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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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상교수작가님께서 작성한 글 공유

♡충무공 성웅 이순신

영국의 넬슨 제독은 트라팔카해전에서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 조국을 누란의 위기에서 구하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으로 '나의 임무를 다하였으니 신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눈을 감았다.

이순신장군은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물러나는 왜적을  무찌르며 '한놈도 살려보내지 말라'고 독려하다가 적탄에 맞아 쓰러졌다.
아들이 장군을 부축하자 '방패로 내 앞을 가려라.내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말고  싸우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둥둥둥 북을 치며 독전하여 23전  23승의 세계 해전사에 유일무이한 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죽음에 임해서도 국가민족의 안위와 부하장병들의 사기를 영려한 충무공이순신 장군, 그래서 그는 영웅보다 격이 높은 성웅이시다.

왕과 조정이 압록강 의주로 야반도주하여 강을 건너 명나라로 피신할 궁리를 하는 상황에서 국가는 이순신에게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못했다. 지원은 커녕 그를 감옥에 가두고 모진 고문까지 했다.

병력을 모으고,
무기를 만들어 훈련하고,
농사를 지어 군량미와 피난민 구호로 사용하고,
부서진 배를 수리하여 싸움에 임하여 연전연승한 것은 오로지 이순신의 '창조적 리더십' 덕이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사즉생의 군인정신, 위국헌신의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간 이순신 장군은 청사에 기리 빛날 한민족의 참 어른이시다.

요즘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을 보러 많은 정치인들이 영화관을 찾았다.
허나 우리 정치인들은 그 영화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아무 일도 안하고 저희들 끼리 넉달이 넘도록 싸우고 있다. 우리 국민은 정치인들의 한심한 작태를 보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차라리 충무공께서 칼을 빼들어 저들의 목이라도 쳐주었으면 시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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