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아이와 이야기할 때 바로 그 순간 아이를 설득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람이란 그런 존재가 아니다.
어떤 입장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은 대화가 끝난 다음이다.
혼자만의 시간에 대화한 내용을 소화하며 입장을 정리한다.
내 앞의 아이도 시간이 필요하다.
서천석 선생님의 '하루 10분, 내아이를 생각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