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저에게 중요" 김윤아, 오염수 논란 이후 스페인으로 향한 이유

조회 471 | 2023-10-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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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글램핑 카라반 숙소 추천 "환경은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어 설치 저에게 이지크립트 2.4 다운 중요" 경주 가성비 감성 숙소 추천 김윤아, 토렌트 다운로드 오염수 김포 개인회생 개인파산 논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오디오 동영상 코덱 이후 스페인으로 향한 이유 환경에 대해 꾸준히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수 '김윤아'가 이번에는 스페인에서 환경을 위해 노래했다. 30일,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유튜브 채널에는 김윤아의 1분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김윤아는 스페인의 메마른 저수지에서 '고잉 홈(Going Home)'을 열창했다. 스페인은 지난 2022년 한달 내내 계속 된 폭염으로 인해 저수지 물이 메말라 바닥을 드러낸 바 있다. 10월 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예정인 KBS '지구 위 블랙박스'는 국내외 여섯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을 통해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한 '기후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다. 김윤아 외에도 최정훈, YB, 모니카, 립제이, 르세라핌, 정재형, 대니 구, 호시가 순차적으로 출연 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업으로는 배우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가 출연한다. 김윤아는 말라버린 저수지 한 가운데에서 순백의 옷을 입고 노래했다. 그녀는 '지구 위 블랙박스'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바로 참여하기로 했다. 환경은 언제나 저에게 중요한 주제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어 "스페인 촬영은 지구 온난화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장소. 그곳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많은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고잉홈'을 연주할 때 제작진과 멀리 떨어져서 홀로 메말라 가고 있는 저수지 한가운데 높은 곳에 서 있었다. 눈앞에 있는 비 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사실은 고요하게 비명을 지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라는 것이 전율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김윤아의 '고잉 홈', 모든 생명에 위안이 되길 사진=김윤아SNS 사진=김윤아SNS 이어 "이 적막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까지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캄캄하고 거대한 슬픔이 밀려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김윤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분노하는 SNS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녀는 당시 "며칠 전 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4년전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RIP(Rest in peace) 지구' 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김윤아는 여권 정치인 및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김윤아 측은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다. 환경 오염에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스페인으로 가는 고된 여정에서도 담담했던 김윤아가 그곳의 참상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자연을 향한 사죄와 진심이 담긴 김윤아의 '고잉 홈'이 모든 생명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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