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천장에서 인분" 유명 건설사 적반하장 대응에 분노

조회 405 | 2023-10-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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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소 셰브첸코 중계 "아파트 청년지원금 신청 천장에서 청년 복지정책 인분" 으뜸50안경원 유명 사장돌마트 재방송 다시보기 건설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적반하장 청년수당 지급일 대응에 분노 폭발 기자명 정지윤 기자 입력 2023.09.30 20:21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 유명 건설사 적반하장 대응에 분노 폭발 사진 속 인물, 배경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속 인물, 배경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입주를 2달 남겨둔 유명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서 인분이 발견돼 입주민 커뮤니티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파트 시공을 담당한 건설사 측에서는 인분이 잘 포장된 상태였고 시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꼬집어 누군가 고의로 벌인 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입주민의 피해보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A씨는 입주할 아파트의 사전 점검차 방문했다가 경악할 만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안방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코를 찌르는 냄새에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어렵사리 발견한 냄새의 진원지는 바로 안방 욕실의 천장이었다. 비닐봉지 안에는 종이로 포장된 인분이 들어있었고 역겨운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었다. A씨는 "안방 문을 열자마자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가 나더라. 화장실 천장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를 발견하여 열어보니, 사람 인분과 함께 해결한 휴지가 들어 있었다"라며 충격적인 장면을 묘사했다. A씨는 그 즉시 인분을 밖으로 옮긴 뒤 건설사 관계자에게 충격적인 비닐봉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관계자는 별다른 사과도 건네지 않은 채 자리를 떴고, 이에 인분은 A씨가 치워야만 했다. 피해자 A씨 "자작극 의심하는 듯한 건설사 행동에 더 분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올해 3월 결혼한 A씨는 해당 아파트가 사실상 신혼집이었기에 입주일만 학수고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장면과 냄새 때문에 앞으로 들어갈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사라진 상태라고 고백했다. 더군다나 대수롭지 않은 듯 자리를 뜬 건설사에 대응 역시 A씨가 분노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건설사 측에서는 어떠한 사과나 설명도 하지 않고 해당 사건을 무시로 일관하였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열흘간 10차례 넘도록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이에 건설사 관계자는 안방 도배와 화장실 천장을 새로 해주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항균, 방역 작업도 약속했으나, 정신적 피해 보상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전달했다. A씨는 "인분이 나왔을 때 3일 동안 건설사 책임자도 만날 수 없었다. 별일 아닌 것처럼 대응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고, 무엇보다 자작극을 의심하는 듯하여 더 화가 났다"고 전했다. 건설사 측에서는 "인분은 오래된 것이 아니었다"라며 "인분에 쌓인 포장재와 놓인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근로자들이 볼일을 본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불순한 목적으로 이슈화하려는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사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되기에 CCTV를 확인하고 현재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입주자에게 해당 사건이 일어난 점은 죄송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취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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