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이가 양갈래 쫑쫑머리 예쁘게 하고
이른 아침 밥도 잘 먹고
딸기따기 체험학습 간 날.
카스에 올린 글을 보고 남동생이 댓글을 남겼어요.
"우리 서준이(아들)는 오늘 쑥체험 갔는데,
근데 쑥체험이 뭐람?ㅋㅋㅋ"
뒤에 다른 친구들도
우리 누구누구도 무슨 체험, 무슨 체험을 갔다는 현장학습 이야기!
그날 오후,
채은이가 따 온 조그만 딸기상자를 올린 사진에
남동생이
"우리집 오늘 저녁은 쑥떡이겠군! 얌냠~"
다음날 남동생
" 난 분명 어린이집 데려다 줄 때 선생님이 쑥체험 간다고 했거든.
근데 저녁에 집에 와서 서준엄마와 얘기하다가 빵 터졌어~
쑥체험의 진실은 숲체험이었대~ "
쑥체험은 숲체험이었다는 사실 ^^
하영이 숲체험 갔다는 엄마의 하루 이야기에
가족들 소소한 웃음거리 올려보아요. ^^
지난해 11월 서준오빠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