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조회 1213 | 2013-07-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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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

 

백리향은 자디잔 꽃이 이삭처럼 피어 그 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백리향 중에서도 울릉도에 있는 것은

좀더 크고 이름도 섬백리향이다.

백리향 다음에 천리향이 있다.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이름이 바로 서향이다.

 

                                 

                    -윤후명의 <꽃> 구절 中-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 그냥 몸에서,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닌 다른 향기..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입에서 풍겨나온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말, 사랑이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만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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