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이야기
빼빼로가 항상 덩치도 작은 칸쵸의 심부름을 도맡아 했다.
한마디로 칸쵸의 시다바리였다.
지켜보던 친구들이
"야~~넌 키도 칸쵸보다 훨씬 큰애가 왜 맨날 칸쵸의 가방이나 들어주고 그러냐?"
그러자
빼빼로가 깜짝 놀라며 말하기를
"쉿 조용~ 칸쵸가 들을라.
너 칸쵸 등에 문신 봤어? 완전 무서운 애야."
그러던 칸쵸가 언제부터인가 새우깡의 시다바리를 하고 있었다.
궁금한 빼빼로가 왜 그러느냐고 칸쵸에게 물었다.
그러자
칸쵸가 조심스레 말하기를 ...
" 쉿 조용히 해~ !! 새우깡 들을라, 야~ 새우깡은 온 몸에 칼자국이야."
(하하하하 그렇죠,
작은 고추가 맵고,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죠.
그리고
꼭 무서운 사람 위에, 또 더 무서운 사람있습니다.
우리는 늘 유머속에서 교훈을 찾아야겠습니다.
빼빼로의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교훈을 찾는 유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