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걸을때

조회 1677 | 2013-08-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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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고 난간을 붙잡은 채 계단을 오릅니다

걸음마는 아이에게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줍니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평형 감각과 근육 조절 능력과 자신감을 배웁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자신감에 넘치고, 육체적으로 균형과 힘을 조절할 수 있다면 아이는 이제 낮은 계단 쯤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것은 올라가는 것보다 조금 더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할 수 있습니다.

어린 계단 등반가에게 계단을 안전하게 오르는 법을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엄마 손을 잡고 있을 때라고 다른 손으로 난간을 꼭 붙잡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안전할 것입니다.


영재로 기르는 육아 포인트

걸음마 지지대가 되는 장난감을 주세요

이 무렵이 되면 아이들의 장난감이 걷는 동안의 지지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밀고 다니며 타는 자동차 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밀거나 타는 장난감들은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놀잇감입니다.

아이가 걷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찍 걷거나 늦게 걷는 것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활동적이고, 근육이 발달한 아이들은 조용하며 통통하고 느긋한 아이보다 빨리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가 작고 하체가 튼튼한 아이들은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서 균형 잡기 어려운 아이들보다 먼저 걷기 시작합니다. 또한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에서 심하게 넘어진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용기를 잃어서 한동안 걷지 않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잘 기기 때문에 굳이 걸으려 하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걷기 능력과 아이의 인지적, 신체적, 정서적 발달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잘 걷지 못한다고 중간에 끼어들어 걷기를 도우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실망하고, 다시 도전하고, 마침내 극복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경험입니다. 자연스럽게 걸을 때까지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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