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휴가를 위한 임신부 수칙

조회 1702 | 2013-08-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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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휴가를 위한 임신부 수칙
  임신중독증 등의 고위험 임신부가 아니면 대부분 자동차나 기차, 항공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승용차로 최대 하루 6시간을 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오랫동안 앉아서 이동할 때는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1시간에 한 번씩 다리를 올려놓거나 수시로 자세를 바꾸고, 휴게소 등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예방 임신부는 야외에서 체온과 수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탈수가 심하면 혈중 옥시토신의 농도를 높여 조기 진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바로 적절한 수분을 보충하고 쉬어야 한다.

한낮은 피해서 이동 가능한 한 한낮은 피해서 이동한다.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땀띠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면이나 리넨 같은 소재의 옷이 땀 흡수와 통기에 좋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외출이나 나들이를 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SPF 15∼20)을 선택해 얼굴과 목, 팔다리 등 햇볕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고, 챙 모자나 양산도 미리 준비한다. 특히 햇볕이 가장 뜨거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에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출산 후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대로 남기도 한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자주 임신부는 다른 사람들보다 몸에 열이 많이 나므로 자주 샤워를 하여 몸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배가 수축될 우려가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한다.

찬 음료는 금물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며 더위도 많이 타게 되는데 갈증이 난다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식욕부진과 설사의 원인이 되니 이온음료나 물, 제철 과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한다. 찬 음료와 과일 등은 배탈, 설사, 식중독 등을 유발시키며 이는 유산이나 조산의 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 관리에 주의 몇 시간 동안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틀어놓는 에어컨 바람은 임신부에게 좋지 않다. 또 여름에는 어딜 가나 냉방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카디건이나 긴팔 옷을 들고 다니며 어깨에 걸치거나 무릎에 덮어 체온의 변화에서 오는 자궁의 수축을 막는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어 냉기가 직접 몸에 닿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임신부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물속에서의 운동은 수압을 받으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므로 천천히 움직여도 근육이 단련돼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임신 중에 수영을 하면 분만 때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해주고, 분만 호흡법을 터득하는 효과가 있다. 수영이 부담스러우면 물속에서 가볍게 걷는 것도 좋지만, 바다 수영은 체력 소모가 많아 몸을 가누기도 힘든 임신부에게는 무리다.

여행 중 이상 증세가 보이면 응급실로 임신 중에는 자궁경부 주변에서 분비물을 내보내는 조직이 늘어나는데 이는 질이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땀이 차고 습도도 높아 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질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비물이 너무 많아서 냄새가 나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 등이 생겼을 때도 바로 병원을 찾는다. 임신 12주까지는 최대한 약물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단기적으로 약을 써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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