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유머화술] 유머로 리드하라~ 영국작가 스위프트
영국 작가 스위프트는 게으른 하인 때문에 몹시 속을 태우고 있었다.
아무리 타일러도 그 하인의 게으른 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다.
스위프트가 하인을 데리고 마차를 몰아 며칠동안 먼 길을 여행 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도시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쉬고, 다음날 다시 길을 떠나려고
하는데 어제 마차 바퀴에 묻은 진흙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스위프트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었다.
"아니 내가 어제 마차 바퀴에 묻은 진흙을 깨끗이 닦으라고 말했는데
왜 아직 닦지 않았느냐?"
그러자 게으른 하인은 주저없이 주인 말에 대꾸 하였다.
"주인님, 어차피 오늘 또 더러워질 텐데 꼭 닦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스위프트는 하도 기가 막혀 더 이상 나무랄 수가 없었다.
"하긴 그래. 자네 말이 옳을지도 모르겠군. 그럼 어서 길을 떠나세>"
"주인님, 아직 아침 식사도 안 했는데요."
그러자 스위프트가 이해 안간다는 얼굴로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어차피 또 배고파 질 텐데. 그냥 떠나지뭐."
신경질내고 미워하고 저주하고 인격을 무시하는 방법보다
웃으면서 여유롭게 상대를 감복시키는 방법이 유머리더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