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 구강관리(1)

조회 1976 | 2013-11-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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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이 필요한 구강습관

어린이의 구강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미성숙된 잇몸에 유해한 압력이 가해지고 치아의 위치와 이 맞물림이 비정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구강 습관이 있을 때에는 이를 교정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손가락 빨기

윗.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오고 아래 앞니가 혀 쪽으로 밀림으로써 손가락 들어가는 공간이 생기고 영구적으로 이런 형태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4세까지는 어느 정도 정상으로 간주되지만 4세 이후까지 계속된다면 적극적인 교정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술 깨물기

아랫입술을 깨무는 습관은 아랫입술 하방 피부가 항상 붉고 터있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며 이러한 습관으로 윗니,앞니가 앞으로 돌출되고 아래앞니는 혀쪽으로 밀리면서 이가 비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윗앞니는 사소한 충돌에서 쉽게 부러질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혀내밀기

어른과 다르게 유아 시에는 음식물이나 음료를 삼키는 운동을 할 때 혀의 역할이 큽니다. 하지만 혀의 힘이 너무 클 시에는 어금니로 꼭 깨물어도 앞니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이때는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습관을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구호흡

이는 입술이 짧아 입을 쉽게 다물지 못하는 어린이와 습관이 된 어린이로 나뉠 수 있는데, 이때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소아치과 선생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버릇으로 편도가 쉽게 붓거나 부정교합(이가 비뚤어지는 경우) 및 잇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이갈이

유치에서 어느 정도 정상이나 심할 시 이가 갈리면서 신경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 하지 않으나 습관이나 stress에 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맞물림에 있어서 비정상 적인지를 확인해 보시고 이를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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