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내나

조회 1482 | 2013-11-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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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내나2
니도 돈벌로 나가고
내도 돈벌로 나가는디
니는 내가해준 밥먹고 여유있게 나가고
내는 애밥먹이느라 미친듯이 나간다
니는 내보다 돈 쪼매 더 번다고 회식에 약속에 항상 바쁘고
내는 니보다 돈 쪼매 못벌어서 칼퇴근 한다
니는 주말에 쉬지만
내는 주말이 더 싫다
니는 아프면 자면 되지만
내는 아파도 할 일이 많아 자도 모한다
미루면 배가 되니깐
니는 도와주는 척 하는 거지
내가 다하기를 바란다
니는 내가 언제 돈벌어오라 했나??카지만
내는 내가 일하겠다 할때 적극 안 말리더라
니는 내가 일하는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제?
나는 내가 일하는거 애한테 미안해서 말하기 싫다
니는 애가 아파도 정상근무 하지만
내는 오만 눈치봐가미 조퇴한다
니는 내가 일한뒤로 맘놓고 카드값이 늘어가고
내는 둘이 벌어도 돈이 안모이는것 같아 내꺼 사고싶은걸 포기한다
니는 내가 내가 일해도 니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 완벽하길 바라지만
내는 니가 아빠역할만 잘해도 감사하다
니는 언제나 내 보다 먼저 잠들고
내는 언제나 마지막에 잠든다
니는 니 월급은 생활비로 쓰고
내월급은 모으자 했지만 
왜 늘 모지라노
니는 일하는기 애한테 당당한데
나는 일하는기 애한테 미안해야 하노
니는 내가 모르는 스트레스가 많다하지만
내는 니가 아는 스트레스도 니보다 많다
니는 여행을 꿈꾸지만
나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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