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과거 일본인 부자 남편 “다이아몬드 가루로 전신 마사지”

조회 4407 | 2013-11-1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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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임지연이 과거 일본인 부자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방송인 임지연은 과거 부동산 재벌인 일본인 부자 남편과의 결혼식에 예식비용만 3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텔이었고, 일본인 남편이었기 때문에 부조금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손님들에게 선물을 했다”며 “식사는 중국 코스 요리로 1인당 30만원이었다. 선물은 도예가 유명 선생님에게 1인당 20만원짜리를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본예식과 피로연에서 손님들에게 인사를 할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예의였다며 앙드레김에게 부탁해 10여 벌의 드레스를 예식 중 입었다고 해 출연진을 두번 놀라게 했다

특히 "결혼 후 집으로 마사지 하는 분이 2~3명이 왔다. 다이아몬드 가루가 있다. 잘게 가공해서 전신 마사지를 하고 입욕제를 했다. 자연 탄소 성분이 몸에 좋다고 해서 마사지를 받았다"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임지연은 "화려하게 생활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오히려 우울했다. 결국 남편과 이혼했고 위자료는 받지 않았다. 결혼 생활 중에 많이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위자료를 받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으로 최한빛, 홍진영, 박나래, 장도연, 유승우, 조영구, 조혜련, 김지선, 성대현, 데프콘, 문희준, 임지연, 한기범, 신동선, 윤문식, 조형기, 이경애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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