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읽던 육아서들 뒷전으로 밀어놓고
다시 손에 든 책...
CmKm 이름도 생소하고 낯설다.
그러나 책 뒷편의 설명이 좋다.
[2004년 가을, 여섯 명의 젊은이들은 각각 파리, 도쿄, 런던, 밀라노, 동유럽, 자메이카로 색다른 공간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한달동안 그들이 품었던 여섯 빛깔 하늘의 풍경과 이야기를 모아 "CmKm"에 담았다.
글들의 이야기는 축 늘어진 젊음 속으로 빠르게 전염되어 당신의 권태로운 심장을 넘실대게 할 것이다.]
이 말로도 벌써 저는 일상의 권태를 벗은듯한 착각속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초입부분을 읽고 있는데 여섯명 중 2번째 이야기네요.
전 제목을 씌여진 그대로 C, m, k, m 이렇게 읽었는데
우리 직원이 그게 센치미터 킬로미터 아니에요?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그런것도 같고...해서 확인~!!!
역시.....이런글이 있었군요~
"우리 이제, 서로 다른 Cm의 신발을 신고
서로 다른 km의 도시로 떠나는 거야!"
에구구...이게 무슨 망신이니....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