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군님
장군님아 벌써 만 2돌이 돌아 오는구나.
우리 장군님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장군님아,
누가 뭐래도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장군님아 ,
할머니가 사랑하고 예뻐한다.
우리 잘 생긴 장군님아,
건강하거라.
외할머니께서 장군님한테 세뱃돈 주시는 봉투에 넣어 주신 편지...
우리 엄마 저한테는 한번도 안 써주시던 사모의 글을
손주한테는 써주시네요.
엄마한테 늘 고마워요~
장군님아, 나중에 크면 할머니께 잘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