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에게

조회 1839 | 2014-01-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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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편들아
남편들아,집안청소 한번 했다고 아내에게 생색내지 마라.니방 청소는 니가 치우라고 7살부터 듣던 소리다. 자기 사는집 청소하는거 자랑할 일 유세떨일 아니다.

남편들아,본인은 초보 남편 초보 아빠면서 아내에게 엄마같은 베테랑 아내를 기대하지마라. 너처럼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먹다가 손에 물한번 안 묻히고 결혼한 여자들이다. 니 입맛에 맞는 반찬 하루 아침에 기대하지마라.

남편들아,본인들은 사회생활 운운하면서 주말에 본일 취미일 모임일당연히 가지면서 아내에게 주말 희생 강요하지 마라.집에있는 육아맘도 친구들과 모임일은 중요하다.너만 사회생활 인간관계중요한거 아니다.

남편들아,니새끼 돌보는거 주말 하루쯤은 당연히 하는거다.주중에 못 도와주는걸 미안해 해라.주말에 가족나들이 하지 못할망정 아내에게 니밥차리는것 때문에 집에 묶어 두는 꼬질한 남자가 되지마라.라면 한끼 먹어도 안 죽는다.너의 아내는 주중 5일 하루 한끼 제대로 먹는것도 어렵게 먹는다.

남편들아,아내몸매 타박하지 마라.거울보고 다시 얘기해라.니 얼굴에 니 몸매에 물한잔도 곱게 떠다주는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봐라.너의 분신을 낳아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존재다.뱃살로 평가하지마라.술먹고 살찐 니 배보다 백배 아름다운 몸이다.

남편들아,돈번다고 자랑하지마라.한창 잘나갈 나이 아이가져 집에 들어앉은 아내들은 너보다 일못해서 집에 있는거 아니다.사회에서 만났으면 너의 상사 일지도 모른다.나의 모든것과 바꿔가며 포기해가며 꿈을 잠시 희생하는 아내에게 항상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줘라.그래야 언제든지 아내는 다시 일터로 나갈 수 있고 노년이 행복해진다.

남편들아,젊은 여자 좋아하며 작업걸지마라.겉으로 웃을지 몰라도 그 여자들도 속으로 니욕한다.아저씨 티난다는 얘기다.좀 더 너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너는 카드를 긁어야 할 순간이 머지 않았음이다.

그렇게 웃어줄 여력이 있으면 아내에게 봉사해라.아침밥상이라도 잘 받을꺼다. 사랑은 주는만큼 돌아온다.

평생을 함께하고 손잡고 늙어갈 사람은지금 당신앞에 까르르 웃는 아이가 아니라 밤잠 못자고 그 아이 달래는 당신의 아내다.남편들아,딸바보. 아들바보. 진짜 바보 아빠들이다.
아내 바보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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