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와 응급처치법-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조회 2633 | 2014-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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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과일씨나 동전, 구슬, 단추 등 아무거나 잘 삼킨다. 이미 삼켜서 별 어려움이 없다면 며칠 동안 대변을 잘 살펴서 나왔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이물질이 걸려 괴로워하면 즉시 입 안을 살펴본 다음 손가락으로 혀 안 부분을 눌러서 토하게 한다.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몹시 괴로워하면 이물질이 기관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때는 아기를 안고 머리가 아래를 향하게 한 뒤 등을 두드린다. 몇 번 해도 나오지 않으면 구급차를 불로 병원으로 급히 달려간다.
 
생선뼈
작은 가시일 때는 물을 마시게 하거나 밥을 먹이면 대개는 괜찮다. 그러나 2~3회 해도 안 빠질 경우와 큰 생선뼈는 이비인후과로 데려 가서 뺀다.
바늘, 핀
식도에서 위로만 내려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며 쇼크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설사약을 먹이거나 토하게 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X선 사진을 찍고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코를 풀 수 있으면 코를 풀라고 하고, 그보다 어린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데려 간다.
모르는 새에 코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며칠 후에 피가 섞이고 냄새가 고약한 고름 같은 콧물이 나온다. 발견 즉시 이비인후과로 데려 가서 치료받도록 한다.
 
 
벌레
성급하게 빼려고 하지 말로 일단 회중 전등으로 비춰본다. 회중 전등을 비추어도 나오지 않으면 올리브유나 알코올을 귓속에 한 방울 떨어뜨려 나오게 하거나 죽게 한 뒤 핀셋으로 꺼낸다.
물이 들어간 쪽의 귀가 아래로 가게 머리를 기울여 몸을 흔들면 흘러나온다.
콩, 돌, 솜
귀이개를 귀벽을 따라 넣어 이물질의 뒤쪽에 대고 끄집어 낸다. 너무 깊게 들어간 것은 병원에 가서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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