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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과학기술의 시대를 사는 아이들. 더구나 생각이 큰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과학 교육을 가볍게 보셔선 안 됩니다. 진지한 탐구력은 바로 과학에서 싹트니까요. 21세기, 눈부신 과학발전의 시대 초고속 인터넷, 인간 유전자 지도 해독, 우주 개발 .. 지난 20세기 동안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엄청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고도로 지식화된 사회인 21세기에는 그 발전 속도가 더욱 놀라울 테지요. 과학교육의 방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컴퓨터의 유해성을 논할 것이 아니라 "어떤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유아 발달에 좋은가"를 논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지요. 그저 주변을 관찰하고 느끼는 데 머무는 소극적인 과학교육 방법만을 주장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 이론을 알게 할 수도 없는데 뭘 해야 하죠? " 초등학생도 아닌 미취학 유아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과학"을 탐구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암기과목 외우듯이 배우는 우리의 교육 풍토 때문은 아닐까요? 호기심과 사고력, 과학 탐구로 기르자 유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과학 활동과 경험은 초중등 교과목으로 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쉽고 포괄적인 것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아이들의 타고난 호기심을 과학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지요.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길러주면서 과학적 사고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 바로 유아과학 교육의 가장 큰 목표가 됩니다. 유아는 과학 활동을 통해 주변을 탐색하고 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때로는 남이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방법을 생각해 내서 좀더 창의적인 활동으로 발전하게 되지요. 이러한 사물과의 상호 작용은 유아의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객관적으로 정립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해는 왜 빛나요?" "밤에는 왜 깜깜해져요? " 아이들에게 수없이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일 겁니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의 크고 작은 현상을 탐구함으로써 생활환경을 좀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의문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창의적으로 찾아내고 합리적인 생활 태도를 갖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
유아 과학 교육, 왜 중요한가
조회 2226 | 2014-02-24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