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로 키우는 두뇌 트레이닝 방법

조회 1932 | 2014-03-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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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개월 

아기가 태어나 성장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발달은 뇌 피질 부위의 발달 순서와 일치한다. 신생아의 뉴런은 미숙하 고 뉴런과 뉴런을 이어주는 시냅스도 많지 않아 엉성하다. 갓 태어난 아기의 뇌간은 이미 어느 정도 발달한 상태라 심장박동, 호흡, 혈압 등은 완벽히 조절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대뇌피질이 아니라 뇌간과 일부 변연계 등 생존을 조절하는 부위가 활발히 활동하고 생후 3개월이 되면 측두엽에서 시냅스의 성장과 수초 형성이 활발해져 돌 무렵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엄마 손 잡기
아기의 손에 엄마의 손가락을 쥐어준다. 아기가 손에 힘을 주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들어올린다. 노래를 부르면서 3~4번 반복한다. 아이의 손가락에 힘이 생기면 스스로 놓칠 때까지 천천히 당긴다. 엄마의 손가락을 꼭 쥐며 손가락의 힘을 기르고, 감각동작피질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상체를 들어올리면서 목 가누기와 어깨 힘이 발달한다.
팔다리 쭉쭉 펴기
아기의 양손을 잡고 위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가볍게 움직여주고, 두 개의 동그라미를 그리듯 천천히 돌려준다. 양쪽 다리를 곧게 펴고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두 손으로 안마하듯 주무르며 쭉쭉 펴준다. 피부의 신경세포가 뇌에 자극을 주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짝짜꿍 놀이
‘짝짜꿍’이라고 반복해 말하면서 아기의 두 손을 맞댄다. ‘쓱싹싹’ 하면서 아기의 손바닥을 비비고, ‘흔들흔들’ 하면서 손을 흔든다. 손바닥을 부딪치고, 비비고, 손을 흔들면서 손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데굴데굴 굴려주기
아기를 눕히고 가슴과 배를 두 손으로 가볍게 잡은 후 몸을 천천히 좌우로 흔들어준다. 몸통에 가벼운 압박감을 주면서 등과 허리, 엉덩이에 고른 자극을 줄 수 있다.
익숙해지면 아기의 팔과 다리가 꺾이지 않게 주의하면서 몸을 천천히 굴려준다. 구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중심 이동을 익힐 수 있다.

 

 

움직이는 풍선 놀이
풍선이나 커다란 컬러 공을 아기 눈에서 30~38㎝ 정도 거리에 두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놀이를 통해 시각추적 능력이 발달하고, 시각 능력을 관장하는 후두엽에 자극을 주어 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소리 탐색하기
아기를 엎드리게 한 다음 아기의 등 뒤, 옆 등 시야의 범위 밖에서 손뼉을 친다. 딸랑이나 캐스터네츠 등 소리가 크지 않은 악기로 소리를 들려줘도 좋다. 아이가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소리나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고개를 움직이며 청각 발달과 연관된 측두엽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담요 놀이
부드러운 담요를 돌돌 말아 아기의 발끝에서부터 가슴까지 굴리면서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며 노래를 불러준다.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으면 ‘머리어깨무릎발’ 노래를 부르면서 해당 부위를 가볍게 터치한다. 전신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를 통해 자극이 금방 뇌로 전달돼 정서 발달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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