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개월
아기가 태어나 성장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발달은 뇌 피질 부위의 발달 순서와 일치한다. 신생아의 뉴런은 미숙하 고 뉴런과 뉴런을 이어주는 시냅스도 많지 않아 엉성하다. 갓 태어난 아기의 뇌간은 이미 어느 정도 발달한 상태라 심장박동, 호흡, 혈압 등은 완벽히 조절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대뇌피질이 아니라 뇌간과 일부 변연계 등 생존을 조절하는 부위가 활발히 활동하고 생후 3개월이 되면 측두엽에서 시냅스의 성장과 수초 형성이 활발해져 돌 무렵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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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잡기
아기의 손에 엄마의 손가락을 쥐어준다. 아기가 손에 힘을 주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들어올린다. 노래를 부르면서 3~4번 반복한다. 아이의 손가락에 힘이 생기면 스스로 놓칠 때까지 천천히 당긴다. 엄마의 손가락을 꼭 쥐며 손가락의 힘을 기르고, 감각동작피질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상체를 들어올리면서 목 가누기와 어깨 힘이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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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쭉쭉 펴기
아기의 양손을 잡고 위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가볍게 움직여주고, 두 개의 동그라미를 그리듯 천천히 돌려준다. 양쪽 다리를 곧게 펴고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두 손으로 안마하듯 주무르며 쭉쭉 펴준다. 피부의 신경세포가 뇌에 자극을 주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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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 놀이
‘짝짜꿍’이라고 반복해 말하면서 아기의 두 손을 맞댄다. ‘쓱싹싹’ 하면서 아기의 손바닥을 비비고, ‘흔들흔들’ 하면서 손을 흔든다. 손바닥을 부딪치고, 비비고, 손을 흔들면서 손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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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굴려주기
아기를 눕히고 가슴과 배를 두 손으로 가볍게 잡은 후 몸을 천천히 좌우로 흔들어준다. 몸통에 가벼운 압박감을 주면서 등과 허리, 엉덩이에 고른 자극을 줄 수 있다. 익숙해지면 아기의 팔과 다리가 꺾이지 않게 주의하면서 몸을 천천히 굴려준다. 구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중심 이동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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