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2일째 새벽에 설사를 하네요. 한번도 자면서 응가해본 적이 없는데, 새벽에 끙끙거려서 들여다 보면 떵냄새가... 허걱!
어제는 쉰내 나는 설사를 새벽에 한 번, 아침에 한 번 하더니, 오늘 새벽에는 구수한 밥냄새 나는 설사를 하더라구요. 일어나서 칭얼거리거나, 열이 있거나 하는건 아닌데, 먹는게 좀 부실해졌어요. 보통 200ml, 적어도 160ml 먹던 아이가 100~120ml 정도 먹고 마네요. 이유식은 그동안 늘 먹이던 거라 특별할게 없거든요. 이유식 때문에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어차피 주말이니까 좀 두고봤다가 설사가 계속되면 월욜 병원 가봐야겠어요. 다른 맘들도 아이 설사때문에 걱정해보신 적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 정보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