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수납 아이디어

조회 2062 | 2014-03-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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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는 자주 사용하는 것과 가끔 사용하는 것을 구분해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조미료는 싱크대 문짝에 철망을 걸어 수납하거나 싱크대에 슬라이드식 서랍을 설치하고 보관하면 편리하다. 슬라이드식 서랍은 위칸은 가벼운 조미료를 두고 아래칸에는 간장, 식용유 등을 두고 사용하면 된다. 고추냉이, 겨자 같은 튜브형 조미료나 케첩, 마요네즈 같은 조미료는 패트병을 잘라 따로 수납박스를 만들어 수납해두면 찾아 쓰기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설탕, 소금 등 용량이 많은 조미료는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작은 용기에 쓸 만큼 덜어서 사용한다.

▶가루 조미료는 종류별로 나눠서 밀폐용기에 담고 네임택을 붙여두면 쉽게 찾아 쓸 수 있다. 천연조미료 액상 타입은 냉장보관이 좋고, 분말인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루를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용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지퍼백을 이용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멸치가루, 마른새우가루, 다시마가루는 실온에 두면 쉽게 변질되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두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조금씩 덜어 실온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밀폐용기 안에는 시판 김에 들어 있는 수분 탈취제를 함께 넣어두면 수분으로 가루가 뭉치거나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양념용기는 빈 음료통 등을 활용하면 절약도 되고 싫증날 때 자주 바꿀 수 있어 좋다.

▶고춧가루는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먹을 만큼만 덜어서 따로 보관해 뒀다가 꺼내 먹도록 한다. 남은 고춧가루는 지퍼백 등에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실온에 둔 고춧가루는 기온이 높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보관 용기에 수분 탈취제 등을 넣어서 사용한다. 고춧가루는 싱크대 깊숙이 보관하는 것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싱크대 상단부분에 두거나 싱크대 위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쌀가루는 된장국, 우거지국 등에 한 스푼씩 넣어 사용하는 쌀가루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지퍼백에 담아 두거나 패트병에 담아 네임택을 붙여 사용하도록 한다. 콩가루는 공기 중에 그냥 두면 콩가루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날아가버리므로, 밀봉이 잘 되는 용기나 패트병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지퍼백에 넣은 가루는 수납박스에 담아 같은 곳에 보관해두면 찾아 쓰기 편리하다.

▶다진 마늘은 지퍼백에 아주 얇게 펴 담고 격자로 칼집 모양을 내 냉동시켜 둔다. 먹을 때는 필요한 만큼 떼내 사용하면 된다. 얼릴 때는 마늘 용기를 사용하거나 아이스큐브를 이용해 냉동해 두어도 좋다.

▶참기름 & 들기름은 짜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뚜껑을 열면 산패가 시작되므로 뚜껑을 꼭 밀봉해두도록 한다.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더 빨리 상하므로 가능한 빨리 먹고, 보관할 때는 밀봉이 잘 되는 병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먹도록 한다.

▶카레가루는 비닐팩에 넣어서 상온에 보관하면 된다. 냉장고에 넣을 필요가 없으므로, 싱크대 문짝 같은 곳에 철망을 걸고 넣어두면 쉽게 찾아 쓸 수 있다. 가쓰오부시도 종이팩에 넣은 상태 그래도 상온에 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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