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속옷 빨래하는 방법v

조회 4584 | 2014-04-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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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종류는 체형 보정을 위한 코르셋, 올인원, 거들, 브래지어와 몸을 보호해주고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해주는 팬티, 캐미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서 레이스가 많이 달린 팬티나 슬립, 거들, 와이어가 들어간 브래지어가 세탁하기 까다로운 품목이다.

이런 제품들의 가장 안전한 세탁법은 손빨래. 매일 갈아입는 속옷은 때가 많이 묻지 않으므로 세제를 적게 사용해 가볍게 빤다.

세탁기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탁용 그물망에 넣어서 빨아야 하며, 손으로 형태를 잘 가다듬은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말린다. 세탁 전, 반드시 속옷의 세탁방법 표시란을 확인한 후 세탁한다.

1. 브래지어
와이어의 변형 방지를 위해 와이어와 끈, 컵을 따로 세탁하는 게 좋다. 와이어는 브래지어를 뒤집어놓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지른다. 컵을 빨 때는 바닥에 놓는 것보단 한 손에 들고 스펀지나 솔을 이용해서 문지르면 형태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부분적으로 찌든 때는 다 쓴 칫솔을 이용해 살살 문지르며 빤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그물망에 넣은 후 가장 약한 상태에서 세탁한다. 40℃ 정도의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브래지어 형태를 변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먼저 후크를 채우고 어깨와 등쪽 끈을 컵에 모두 넣어 동그랗게 만든 후 브래지어끼리 여러 개 포개어 놓는다. 브래지어 수납상자를 따로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래지어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아 와이어 형태가 변형되지 않게 주의한다.

2. 팬티
레이스 팬티는 레이스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나누어 빠는 것이 좋다. 레이스는 가볍게 문질러주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손으로 세게 비벼 빤다. 혈액이 묻은 팬티를 빨 때는 손으로 비벼 빤 후 중성세제에 담가놓는다. 살균과 표백을 할 경우에는 약하게 탄 살균제에 레이스 없는 부분만 담가 놓아야 한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브래지어와 같은 방법을 세탁한다.

3. 슬립&올인원
와이어가 들어간 제품은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 한다. 그 외는 그물망에 넣어 세탁기로 빨아도 상관없다. 말릴 때는 비틀어 짜지 않도록 하고 툭툭 털어 형태를 바르게 한 후 옷걸이에 걸어 말린다.

4. 코르셋&거들

세탁기로 빨면 형태가 무너질 염려가 있는 것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손빨래를 한다. 온도는 30℃ 정도, 짜거나 표백은 하지 않도록 하고 레이스 부분은 따로 가볍게 문질러서 빠는데 와이어나 본은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스펀지나 부드러운 솔로 문지른다.

5. 말릴 때
-빨래는 즉시 말릴 것.
-습한채로 오래 두는 것은 구김과 탈색의 원인.
-유색과 백색이 맞닿지 않도록 주의.
-브라는 컵형태를 우선으로 세로 가로의 순으로 정리.
-직사광선은 색이 바래고 원단을 약하게 하므로 반드시 그늘에서 말릴 것.
-가스, 석유 스토브가 있는 실내에서의 건조는 피하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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