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여성 리더를 키우는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있는데요.
SK를 비롯한 CJ와 포스코에선 여성임원들이 후배 여직원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사내외 생활에서 조언자 역할을 맡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여성지원 프로그램을 속속 도입하고 있어요.
이처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우리사회도 적극적인 여성인력개발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는데요. 최근 여성 기업인이 많이 배출되고 각종 임용고시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알고 계셨나요?
일례로 여성 친화적인 그룹인 CJ에선 지난해와 올해 공채에서 여성 선발 비율을 50%까지 늘리고 지난 3년간 그룹 내 과장 이상 여성 간부 비율이 17%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CJ그룹 내 주력 사업이 식품,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등 감성적인 영역으로 확대되다보니 보다 더 많이 여성 인력의 비중과 역할이 강화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2006년 미국 맨해튼센터에서 열린 세계여성상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힌 여성리더 CJ 이미경 부회장은 여성리더 육성 의지가 빛을 발휘하도록 회사 내부에서부터 여성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성리더간담회’를 갖는 등 여성리더 육성에 힘을 쓰고 있는데요.
이러한 CJ 이미경 부회장의 관심으로 여성재취업도 할발하게 이어져 지난해 6월 CJ에선 처음으로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리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 인력에 초점을 맞춘 인사 제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많은 분들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지금처럼 계획을 이룬다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 본보기가 돼 발전되지 않나 싶습니다.